마루 몰딩 교체

방과 방 사이 경계나 문턱 아래처럼 바닥재가 끊기는 자리에는 몰딩이라는 마감재가 들어갑니다. 걸레받이와 헷갈리기 쉽지만 역할이 달라, 어디가 상했는지에 따라 손봐야 할 부분도 달라집니다.

몰딩은 정확히 어떤 자리를 마감하는 부재인가요

몰딩은 마루와 타일, 혹은 마루와 마루가 서로 다른 높이나 방향으로 맞닿는 경계에 끼워 넣어 단차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얇은 마감재입니다. 거실과 주방 사이 문턱, 발코니로 나가는 창틀 아래처럼 바닥재 종류가 바뀌는 자리에 주로 쓰이고, 온도차나 습기에 따라 바닥재가 미세하게 팽창·수축할 때 그 움직임을 흡수해 이음매가 들뜨지 않게 잡아주는 역할도 함께 합니다. 벽 하단을 감싸는 걸레받이와는 위치와 기능이 분명히 다른 부재입니다.

마루 몰딩 교체 시공 완료된 문턱 경계 마감재
문턱 경계 몰딩 시공 완료 모습

이런 상태라면 교체를 고려해야 합니다

몰딩이 오래되면 접착 부위부터 떠서 밟을 때 들썩이는 소리가 나거나, 색이 바래 주변 바닥재와 톤 차이가 눈에 띄게 벌어집니다. 특히 문턱처럼 사람이 자주 지나다니는 자리는 몰딩 끝부분이 깨지거나 모서리가 마모돼 맨발로 다닐 때 걸리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몰딩 하나가 상했다고 해서 주변 바닥재까지 함께 손상된 것은 아니므로, 대부분은 몰딩 부재만 규격에 맞춰 새로 재단해 교체하는 선에서 마무리됩니다.

마루 몰딩 교체 전 들뜬 경계면 상태
들뜨고 벌어진 몰딩 경계면 (시공 전)

교체는 이런 순서로 진행합니다

먼저 들뜨거나 파손된 몰딩을 조심스럽게 들어내고, 그 아래 접착제 찌꺼기와 먼지를 깨끗이 정리합니다. 경계면 폭과 단차를 실측한 뒤 기존 바닥재 색상에 맞는 몰딩 자재를 문턱 길이에 맞춰 정밀하게 재단합니다. 접착제를 고르게 바른 뒤 수평과 밀착 상태를 확인하며 눌러 고정하고, 접착제가 완전히 굳을 때까지 해당 구간 보행만 잠시 피해주시면 됩니다. 마루 걸레받이 교체가 함께 필요한 경우에는 몰딩과 걸레받이 색상을 동시에 맞춰 진행하는 편이 이질감이 없습니다.

마루 몰딩 교체 접착 고정 작업
새 몰딩 접착 및 압착 고정

교체 후에는 이렇게 관리해주세요

접착제가 굳는 동안에는 무거운 물건을 문턱 위에 올려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에는 평소처럼 사용하셔도 무방하지만, 물걸레질을 할 때 몰딩 이음새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닦아주시면 다시 들뜨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문턱을 자주 오가는 집이라면 발톱에 긁히는 부분부터 마모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반년에 한 번 정도 상태를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가능합니다. 손상된 구간의 넓이와 목재 결을 확인한 뒤, 기존 마루와 이어지는 부분만 정밀하게 잘라내고 새 자재로 맞춰 넣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색상과 결 방향을 맞추는 작업이 핵심입니다.

보수 전 기존 마루의 색상, 톤, 나뭇결 패턴을 먼저 확인하고 최대한 근접한 자재를 선별합니다. 완전히 동일한 자재를 구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결 방향과 시공 각도로 이질감을 최소화합니다.

손상된 부위의 근접 사진과 공간의 대략적인 평수를 문자로 보내주시면, 사진을 바탕으로 보수 방향과 대략적인 범위를 먼저 안내해 드립니다. 현장 확인이 필요한 경우 방문 일정을 조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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